라붐 미8군 공연 '한미연합 군통령' 등극?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7. 4. 20. 19:19
대한민국 군인들의 1순위 그룹으로 손꼽히는 ‘군통령’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그룹 라붐이 주한미군을 위한 공연까지 나서 ‘한미연합 군통령’에 등극했다.
라붐은 20일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는 ‘헬로, 미스터 케이!(Hello, Mr. K!)’ 프로젝트로 주한 미8군부대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라붐은 활발한 활동으로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실시간 차트 및 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라붐의 지난 17일 두번째 미니앨범<MISS THIS KISS>의 상큼한 타이틀곡 ‘Hwi hwi’로 화제를 뿌리며 컴백했다.
<MISS THIS KISS>에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다양한 스토리의 여행을 떠나자는 위트 있는 가사의 ‘Story travel’와 라붐 멤버 유정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나에게 항상 밝은 빛이 되어 달라’는 내용을 담은 팬송 ‘빛이 되어줘’가 수록됐다.
또 처음 사랑을 시작할 때에는 남자친구의 애정이 하늘의 별도 따다 줄 것 같이 달콤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변해가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낸 ‘천지차이’도 담겼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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