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조현, 초교 시절 쇼트트랙 꿈나무..전국 1위도

김은구 2017. 4. 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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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멤버 조현이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라는 경력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한 측근에 따르면 조현은 초등학생 때부터 유학을 가기 전인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다.

특히 조현은 청순한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로 지난해 베리굿 합류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던 멤버다.

조현이 소속된 베리굿은 16일 신곡 '비비디 바비디 부'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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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비비디 바비디 부’ 조현 티저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베리굿 멤버 조현이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라는 경력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한 측근에 따르면 조현은 초등학생 때부터 유학을 가기 전인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다. 초등학생 때인 2006년에는 제9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굼나무 대회 여자 초교 3~4학년 500m 부문에서 49.51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수상 경력도 지녔다.

조현은 최근 베리굿의 신곡 ‘비비디 바비디 부’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밀착된 스케이트 슈트를 입고 불이 꺼진 아이스링크장 위에서 스케이팅 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현이 이 장면에서 직접 스케이트를 탄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특히 조현은 청순한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로 지난해 베리굿 합류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던 멤버다. 몸매의 비결이 쇼트트랙 훈련이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가요계에는 이미 2013년 방송이 끝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린 뒤 솔로로 데뷔한 신지훈이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신지훈은 2012년 아시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노비스 부문 3위에 올랐던 경력이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조현과 신지훈의 이 같은 경력은 대중의 관심을 받을 여지가 충분하다. 동계 스포츠 꿈나무 출신으로 노래로 또 다른 도전에 나선 공통점으로 두 사람이 이뤄갈 라이벌 관계가 어떤 성과로 나타날지도 지켜볼 일이다.

조현이 소속된 베리굿은 16일 신곡 ‘비비디 바비디 부’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신지훈은 지난 1월 ‘별이 안은 바다’를 발표했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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