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성희롱 BJ 죄송하다. 잘못된 팬심이 부른 참사"

김동운 입력 2017. 4. 15.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아이유를 향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BJ가 "처벌받겠다"며 사과 영상을 또 한번 올렸다.

BJ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기사로 아이유 고소 소식을 접했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아이유가 나 따위는 신경도 안 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직도 고소 소식이 실감나지 않는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처벌 받도록 하겠다"라며 "아이유가 내 발언 때문에 불쾌했을 것이라 생각하면 6년째 팬으로서 잠이 안온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쿠키뉴스

가수 아이유를 향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BJ가 "처벌받겠다"며 사과 영상을 또 한번 올렸다.

BJ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기사로 아이유 고소 소식을 접했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아이유가 나 따위는 신경도 안 쓸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직도 고소 소식이 실감나지 않는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처벌 받도록 하겠다"라며 "아이유가 내 발언 때문에 불쾌했을 것이라 생각하면 6년째 팬으로서 잠이 안온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유에게 악의적인 마음은 없었다. 죄송하다. 잘못된 팬심이 부른 참사다"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 11일에도 BJ는  '아이유 사건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내 방송을 안 보던 사람들은 오해할 수 밖에 없지만 아이유를 성적으로 비하한 게 아니다"며 "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원래 성적 드립을 많이 치고 장난을 많이 한다"고 해명했다.

해당  BJ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아이유를 향해 수위 높은 성희롱 언행을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이 "고소당할 수 있다"고 지적하자 "아이유가 나를 고소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아이유와 법정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는 "최근 아이유를 상대로 잦은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온라인 방송 진행자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운 객원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