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X하하, '마포구 보안관'과 '서래마을 각설이'의 만담

이용수 2017. 4.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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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에서 '마포구 보안관'으로 활동 중인 하하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3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하하와 전화 연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동료 하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하하에게 "'마포구 보안관'으로 활동 중이다.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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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라디오쇼'에서 '마포구 보안관'으로 활동 중인 하하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3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하하와 전화 연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동료 하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하하에게 "'마포구 보안관'으로 활동 중이다.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하하는 "인사 자주 하고, 술 취해서 쓰러져 있는 분 있으면 신고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누구나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하하는 주변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얘기하면서 맥주 공짜로 얻어먹고 그러는 거 아니냐? 보안관이 아니고 품바 아니냐?"라고 공격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안녕하세요, 서래마을 각설이 씨"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하하는 박명수에게 "신기해요. 전화하는데 형이 욕하지 않으니까 신기해요"라고 마무리했고,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래서 미칠 것 같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이주상 선임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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