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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종영②] 'K팝스타'가 남긴 #오디션의 힘 #스타등용문

박슬기 입력 2017.04.10 11:19 공감 0 댓글 0

2011년 첫 방송을 시작한 'K팝스타'가 지난 9일 시즌 6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시즌이었기에 마지막이 아쉬울 뿐이다.

특히 시즌 마지막을 장식한 'K팝스타6'는 시작부터 파격적이었다.

'K팝스타6'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기성 가수, 연습생 등 참가자격의 문을 활짝 넓혀 이전 시즌보다 더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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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K팝스타6’

 

◆ 오디션은 끝나지 않았다

2011년 첫 방송을 시작한 ‘K팝스타’가 지난 9일 시즌 6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시즌이었기에 마지막이 아쉬울 뿐이다. 특히 랭킹오디션, 캐스팅 오디션 등 새롭게 바뀐 규칙과 일반인‧연습생‧가수 출신 등 폭 넓어진 참가자들이 참여했기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두 배로 즐거웠다.

특히 시즌 마지막을 장식한 ‘K팝스타6’는 시작부터 파격적이었다. 기존 ‘일요일이 좋다’를 통해 오후 6시대에 방송됐지만 오후 9시대로 변경해 1, 2부로 연속 방송을 편성했다. 일각에서는 많은 우려를 표했지만 ‘K팝스타6’는 보란 듯이 일요예능 1등자리는 물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 시청률 1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순항을 알리더니, 이후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며 나날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여전한 ‘K팝스타’의 건재함을 입증시켰을 뿐만 아니라 저물어가던 오디션 프로그램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동안 ‘K팝스타’는 각종 논란과 가십에 얼룩져있는 프로그램이 아닌 참가자 자체에 집중해 건강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순수함과 행복함이 가득하고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더욱 크기만 하다.

 

/사진=SBS ‘K팝스타6’

◆ ‘K팝스타’가 발굴한 스타

‘K팝스타6’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기성 가수, 연습생 등 참가자격의 문을 활짝 넓혀 이전 시즌보다 더 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우승자 보이프렌드(박형진, 김종섭)와 준우승 걸그룹 퀸즈(김소희, 크리샤츄, 김혜림)를 비롯해 민아리(전민주, 고아라, 이수민), 샤넌, 김윤희, 석지수 등 벌써부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입증시켰다.

‘K팝스타’는 6년간 박지민‧이하이‧백아연‧악동뮤지션‧샘김‧권진아‧정승환‧이수정‧이진아‧케이티 김‧버나드박‧안예은‧방예담‧이시은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시켰다. 또 아직은 어린나이인 한별‧유지나‧이성은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이들이 가수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이처럼 ‘K팝스타’는 우승자‧준우승자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스타를 배출하는 ‘스타 등용문’으로도 자리매김했다.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자친구 유주‧구구단 김세정‧위너 이승훈‧아이콘 구준회, 박혜수 등이 그 주인공으로, ‘K팝스타’의 참가를 계기로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됐다.

6년간 셀 수 없이 수많은 지원자가 무대에 오르고, 최고의 무대를 탄생시킨 ‘K팝스타’는 많은 이들의 꿈과 희망이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