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피고인' 엄기준, 예고된 몰락은 더 비참했다

2017. 3. 21. 0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고인' 엄기준이 예고된 몰락의 시작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7회에서는 주변 사람 모두에게 배신당하고 몰락하는 절대악 차민호(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차민호의 수하 김석(오승훈 분)은 차민호를 배신하고 그의 자백을 이끌어내 박정우에게 도움을 줬다.

이미 수행비서(김경남 분)는 차민호를 배신하고 박정우에게 각종 자료를 넘겨왔던 터.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정지원 기자] '피고인' 엄기준이 예고된 몰락의 시작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7회에서는 주변 사람 모두에게 배신당하고 몰락하는 절대악 차민호(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지성 분)는 차민호의 모든 범죄 사실을 밝히고, 차선호가 아닌 차민호의 이름으로 그를 법정에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 과정에서 차민호의 수하 김석(오승훈 분)은 차민호를 배신하고 그의 자백을 이끌어내 박정우에게 도움을 줬다.

이미 수행비서(김경남 분)는 차민호를 배신하고 박정우에게 각종 자료를 넘겨왔던 터. 차민호에게는 자신이 진실되게 사랑하는 나연희(엄현경 분)와 아들 은수만이 남아있는 듯 했다.

나연희는 박정우를 만나 차민호의 정체를 알려달라는 간청을 받았다. 차민호는 도청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다 알고 있었지만, 끝까지 나연희를 믿었다. 차민호는 나연희에게 "차명을 버리고 나와 떠나자"고 말했다.

다음 날 차민호는 나연희와 아들 은수와 함께 공항으로 떠났다. 하지만 나연희는 차민호를 배신했다. 나연희와 수행비서 모두 차민호의 행선지를 박정우에게 알렸고, 박정우는 공항에서 차민호를 체포했다.

나연희까지 박정우에게 힘을 보태면서, 차민호는 차선호가 아닌 차민호의 이름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또 윤지수, 제니퍼 리, 이성규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받은 상황.

마지막 진실의 실마리를 잡고 있는 강준혁(오창석 분) 역시 박하연(신린아 분)을 만나 심경의 변화를 느끼고 있다. 차민호는 오도 가도 못하는 사면초가의 상황에 직면했다.

종영을 앞둔 '피고인'은 당연히 차민호의 몰락을 담는다. 차민호가 예고된 몰락 이상으로 더 비참한 마지막을 맞게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피고인'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