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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SBS시트콤 '초인가족',내년초 월요일 밤11시대 방송

조현정 2016. 11. 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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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5년 만에 선보이는 SBS 시트콤 ‘초인가족’이 내년 초 월요일 밤 11시대에 방송한다.

24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초인가족’은 내년 1월 설 연휴때 파일럿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인 뒤 현재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가 방송중인 밤 11시대에 2회 연속으로 전파를 탄다. 월요일 미니시리즈 드라마에 이어 시트콤을 잇달아 내보내는 SBS의 파격적인 편성전략이 돋보인다. SBS는 최근 토요일 오후 9, 10시대에 주말극 ‘우리 갑순이’를 2회 연속 내보내고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를 일요일 오후 9시대에 파격 편성해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초인가족’은 배우 박혁권과 박선영이 이야기를 이끌어갈 주인공 부부로 캐스팅됐으며,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애인있어요’ 등의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는다. 당초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등의 신경수 PD가 연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SBS 드라마국의 논의를 거쳐 최문석 PD로 교체됐다.

‘도룡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이후 5년만에 안방을 찾아오는 SBS 시트콤으로 화제를 모은 ‘초인가족’은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배꼽빠지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박혁권이 40대 회사원이자 장남, 남편, 아빠, 아들, 상사, 부하직원으로 고군분투하지만 뭐하나 딱히 완벽한 역할을 없는 44세의 ‘흔남’인 도레미 종합주류회사 영업팀 과장 나천일 역으로 출연한다. 단아한 이미지의 박선영이 나천일의 아내 역으로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속 김남주를 연상시키는 인물이자 요리 등 자신의 일상을 SNS에 올리며 자랑하는 걸 좋아하는 약간은 허영기있는 인물로 호흡을 맞춘다.
hjcho@sportsseoul.com

SBS 시트콤 ‘초인가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박혁권과 박선영.사진|MBC,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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