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의 파트너를 찾습니다

[일간스포츠 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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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상대 배우를 찾고 있다.

박보영이 차기작으로 영화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 외유내강 제작)'을 택했다. 하지만 남자 배우가 아직 캐스팅 되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남자 주인공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강하늘은 최종 고사한 상태. 이후 5개월 넘도록 남자 주인공 자리가 공석이다. 아직 남자 배우가 정해지지 않은 까닭에 박보영은 지난 11월 '너의 결혼식' 관련 질문에도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너의 결혼식'은 첫 사랑에게 청첩장을 받은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 따라서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나이대가 비슷해야하고, 둘의 '케미'도 중요하다. 현재 제작사 측은 20~30대 배우 중 박보영과 함께 멜로 연기를 할 파트너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관계자는 "20대 후반, 30대 초반 남자 배우들 다수가 물망에 올랐다. 남자 배우를 최종 캐스팅한 뒤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멜로 영화이기 때문에 남녀 배우가 얼마나 잘 어울리느냐일 것"이라고 전했다.

'너의 결혼식'은 신예 이석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및 배급을 검토 중이다.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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