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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SM YG처럼 체계적으로 후배 양성하고파"(인터뷰)

뉴스엔 2015. 9. 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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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강희정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데뷔 25년 차 배우 이범수가 꿈이 하나 더 늘었다.

올해 이범수는 연기 말고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연예기획사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것. 그는 이름 있는 기존 연예인들을 불러오는 대신 배우 지망생들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범수는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내가 학창시절 배우를 꿈꿀 때부터 가졌던 질문이 ‘배우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라는 거였다. 그런데 뭘 해야 하는 건지 답을 주는 사람이 없었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아직 답을 주는 사람이 없더라. 매니지먼트라고 하면 기존 비싼 배우들을 영입해서 일을 진행하지만 체계적으로 신인 배우들을 양성하고 투자해서 실전에 내보내는 그런 기획사는 없었다. 음반 기획사는 SM, YG처럼 저렇게 체계적으로 시스템 갖추고 하는데 왜 배우 기획사들은 그런 게 없냐는 아쉬움이 생기더라.”

직접 후배 양성에 힘쓰는 또 다른 이유로는 “내 재능을 활용하고 싶었다.(웃음) 내가 연기하는 배우기도 하지만 학창시절부터 후배들 한 명 한 명 연기를 집어주고 알려준다고 해야 하나... 그런 쪽에 재능이 있었다. 그런 재능을 활용할 필요도 있지 않나 생각했다. 다른 기획사는 대표들이 다 가르쳐 주는 게 아니지 않나. 그런 걸 추구하는 차별점이기도 하다. 좀 거창한 표현이긴 하지만 비유하자면 배우 등용문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벌써 18명의 연습생 데리고 교육하고 있다. 이중 김신은 이범수가 곽흥삼 역으로 열연했던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에 회장님 아들 윤재성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김신을 포함한 18명 연습생을 모두 이범수가 직접 보고 뽑았다고. 그는 “18명 다 매력이 있다. 사실 모든 사람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같은 자본주의 논리에서는 즉각적인 매력이 표출되는 사람만 선호하고 늦게 매력이 표출되는 사람에겐 관심을 안 가질 수도 있지만 나는 (연습생이) 배역을 맡고 작품을 계속 하다보면 저 친구가 연기를 통해서 서서히 묻어나오는 매력이 있을 거라고 본다”며 “앞으로 (연습생을) 뽑을 땐 공개적으로 오디션을 거칠 거다”고 계획도 밝혔다.

중후한 배우 포스에 기획사 대표 역까지 맡아서인지 이범수는 진중했다. 그래도 중간중간 위트를 곁들였다. 오래전이지만 한때는 MBC ‘목표달성! 토요일-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예능이 키운 배우로 불렸던 그다. “요즘에 TV토크쇼가 없어졌더라. 예전엔 토크쇼가 많아서 영화나 드라마 할 때 나가서 ‘영화 속 인물은 이렇지만 나는 실제로 위트 있는 사람이다’고 어필할 기회가 있었는데.”

기획사 대표가 됐고 연기도 해야 한다. 그래도 이범수는 “아무래도 바쁠수록 물리적으로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은 적어진다. 그래서 잠을 안 잔다.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가족들과 시간 보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라스트’를 끝낸 이범수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희정 hjkang@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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