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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전국노래자랑' 파라과이편, 33시간 걸려 도착"(EBS초대석)

뉴스엔 2015. 9. 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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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보민 기자]

송해가 '전국 노래 자랑'을 하면서 국내외를 돌아다닌 경험을 털어놨다.

송해는 8월 31일 방송된 EBS1 'EBS 초대석' 100회 특집에서 출연해 '전국 노래 자랑'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MC 정관용은 "('전국노래자랑'을 하면서) 전국을 몇 바퀴 도신거냐"고 운을 뗐다.

이에 송해는 "4~5바퀴 정도 돈 것 같다. 처음엔 군 단위로 다녔는데 군이 20~30개 정도다. 많이 해야 3년 돌겠다 생각했는데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기더라"고 대답했다.

이어 "국내 뿐만 아니라 교포들이 요청해서 파라과이까지 간 적도 있다. 33시간 걸렸다"고 털어놨다.

정관용이 "교민들이 눈물바다였겠다"며 "해외 여러 나라도 갔냐"고 묻자 송해는 "많이 갔다. 미국은 벌써 여러번 갔고, 일본엔 광복절을 기념해서 간 적도 있다. 아이러니하지 않냐. 일본 교민들이 많이 오셔서 박수 쳐준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사진= EBS1 'EBS 초대석' 100회 방송 캡처)

강보민 bom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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