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자작곡 부르고 30년간 저작권료 지불한 사연(명단공개)

뉴스엔 2015. 8. 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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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여행을 떠나요' 저작권료 분쟁 비화가 화제다.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는 8월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 대박 썸머송 1위로 선정됐다.

30년 넘게 가왕 조용필의 대표곡이자 여름노래로 불리고 있는 '여행을 떠나요'. 매년 여름 전국에서 울려 퍼지고 있는 '여행을 떠나요'는 이승기를 비롯해 버즈, 에일리, 박정현 등 수많은 후배 가수들도 리메이크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알고 보니 '여행을 떠나요' 작곡가는 바로 가왕 조용필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고. 1986년 '창밖의 여자'를 시작으로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등 발매 앨범마다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조용필은 1986년 당시 한 레코드사와 안타까운 계약을 맺었다.

저작권 중 일부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조용필은 방송권과 공연권만 갖고 복제권과 배포권을 레코드사 사장이 갖는 불공정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조용필은 자신의 노래를 콘서트서 부를 때마다 협회에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그 돈은 레코드사로 들어가는 구조가 됐다. 이후 1997년 조용필은 저작권 소송을 통해 분쟁을 겪은 뒤 지난 2014년 '여행을 떠나요'를 포함한 31곡의 저작권을 되찾게 됐다.

한편 이날 '명단공개 2015'에서는 올 여름도 차트 역주행, 믿고 듣는 대박 썸머송 명단 순위가 공개됐다.(사진=tvN '명단공개 2015' 방송 캡처)

[뉴스엔 이소담 기자]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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