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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박성웅, 거친 액션 던지고 형사로 컴백..'반전 매력'

입력 2015.07.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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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배우 박성웅이 영화 '오피스'를 통해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신세계' '하이힐' '무뢰한' '살인의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거친 수컷 액션'의 정수를 보여주었던 배우 박성웅. 그가 오는 8월 개봉하는 스릴러 영화 '오피스'에서 침착하게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최종훈'으로 돌아온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그가 이번에 맡은 '최종훈'은 광역 수사대의 형사이자 우직하고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며 일에만 매진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오피스에서 벌어진 수상한 사건을 끝까지 파헤쳐 나가는 캐릭터다. 그 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거친 액션 대신 고뇌하는 형사의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런 연기 변신의 이유에 대해 박성웅은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고, 무엇보다 홍원찬 감독님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해서 끌렸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특히, 처음으로 무술감독하고 친하지 않은 역을 맡았다는 그는 "액션이 없으니까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동료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너무 편하게 촬영했다" 며 쑥스러워하는 기색을 보였다.

더불어 박성웅은 그가 맡은 '최종훈' 형사 역에 대해 '객관적인 시점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형사 '최종훈'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데 관객과 캐릭터들의 연결고리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익숙한 공간에서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간 '오피스'는 박성웅, 고아성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백프로 이상의 열연으로 예비 관객들의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시킬 것이다.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일으켰던 '오피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kms@h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