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정형석 "월수입? 대기업 차장급 이상 된다"

[뉴스엔 하수정 기자]

성우 정형석이 수입을 언급했다.

성우 정형석, 박지윤 부부는 2월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직업의 섬세한 세계'를 통해 직업 성우에 대해 털어놨다. 정형석은 2006년 KBS 32기 공채 성우이며, 박지윤은 영화 '겨울왕국' 안나 목소리를 연기해 사랑 받았다.

DJ 박명수는 "성우의 수입은 얼마나 되나? 예를 들어 통계청에 나와있는 대기업 차장급 월급 기준으로 '2배 됩니다'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얼마 벌어요?"라고 물었다.

정형석은 "대기업 차장급 이상은 받을거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이어 "하지만 성우의 수입은 편차가 크고 항상 다르다. 남편과 결혼해 초반 6개월을 내가 먹여살렸다. (프리랜서라서)일을 열심히 하다가 맨날 놀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형석은 "나도 처음부터 그렇진 않았다. 5년~10년 동안 암흑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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