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재덕 "청소하는 아주머니 집에서 산 적 있다"

박혜정 기자 2013. 3. 7. 07: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재덕이 연습생 시절 청소하는 아주머니 집에서 머문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유세윤이 god가 연습생 시절 가난해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박준형이 인근 절에 가서 밥을 구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데니안은 반 진실이라고 대답했다.

데니안은 "저희 숙소가 TV도 안 나오는 산속"이라고 말하며 "너무 배가 고파서 절에 가서 절하고 절밥 먹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재덕은 "저희는 사무실 청소하는 아주머니 집에 산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단연 독보적인 슬픈 얘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던 것.

재덕은 "아주머니가 사무실 앞쪽에 살았어요"라고 말하며 "아주머니 옆방에서 잠깐 신세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엠씨들이 멤버들과 같이 살았냐고 하자 김재덕과 이재진만 살았다고 대답했다. 재덕은 "다른 멤버들은 잘 살았다"고 말하며 "배부르고 등 따시니까 저랑 재진이만"이라고 얘기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재덕은 자는데 팬들이 자는 모습을 다 지켜보았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잠에서 깬 재덕이 이상한 느낌에 눈을 뜨자 여러 명의 팬들이 내려다보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하기 전부터 팬들이 있었고 팬들이 아주머니에게 오빠들 어디 있냐고 묻자 아무것도 모르는 아주머니가 문을 열어 주었다는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 H.O.T.가 데뷔 당시 독수리 오형제 콩트를 찍었던 화면이 공개 돼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 리뷰스타(reviewstar.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