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형제들에게 빌린 10억 원 또 사업실패..결국 연락두절"
배정희 기자 2013. 1. 2. 10:52
[티브이데일리 배정희 기자] 탤런트 임영규가 사업실패로 형제들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배우 임영규, 개그맨 이경래, 표영호가 출연해 사업실패 경험과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 임영규는 20년 전 무역업으로 180억 원(현재가치 600억 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후 임영규는 "형제들에게 10억을 빌려 나이트클럽을 해서 수익난 1.5배의 돈으로 무역업을 재도전 했다가 쫄딱 망했다"고 털어놨다.
임영규는 "내 얼굴이 포항제철이다. 얼굴이 너무 두꺼운 나머지 돈을 또 빌렸다. 6억만 빌려 달라고 했더니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갖고 있던 200만원으로 단란주점을 갔다"고 말했다.
임영규는 "그런데 다음 날 전화해봤더니 첫 번째 누나가 전화번호를 바꿨더라. 두 번째 동생 세 번째 동생도 다 연락이 안됐다. 지금도 연락이 안 된다"면서 "오히려 고맙다. 그 일로 인해 내가 열심히 살 수 있게 해줬다"고 오히려 형제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배정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임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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