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조정석, 김성균 제치고 첫 신인상 "송강호가.."

2012. 11. 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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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최나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제 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첫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정석은 3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3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신인남우상을 차지했다.

'건축학개론'에서 주인공 이제훈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친구 '납뜩이' 캐릭터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조정석은 김성균(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이광수(내 아내의 모든 것), 김수현(도둑들), 유연석(무서운 이야기)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조정석은 수상 직후 무대에 올라 "감사합니다. 저한테는 남다른 상이다. 저에게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라며 "네가 웃겨야된다는 부담감을 주셨지만, 저를 믿고 맏겨주신 이용주 감독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혜수 선배와 함께 영화 '관상'을 찍고 있다. 어제도 촬영했는데, 송강호 선배가 '넌 신인상을 탈 관상이다'라며 격려 응원해주다. 진짜 타서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 33회 청룡영화상에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범죄와의 전쟁'이 각각 10개 부문 11개 후보로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nyc@osen.co.kr

< 사진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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