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별은내가슴에' 후 톱스타, 인기 부담에 외국 가 숨었다"
안재욱이 '별은 내가슴에'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
안재욱은 10월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별은 내가슴에' 당시 인기를 설명하며 당시 겪었던 방황을 털어놨다.
안재욱은 "연기를 하고 배우를 한다는 건 돈이 상관이 없었다. 내가 간직하고 키울 꿈이었다. 별은 내가슴에가 내게 준 영향이 컸다. 그때부터 인생을 거꾸로 가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게 27살이었고 화제와 이슈를 모든 걸 모든 걸 감당하기엔 내가 너무 빨리 인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욱은 "길을 못 다닐 정도였다. 부러워하는 시선을 느끼면서도 이걸 누리는 방법을 배워온 게 없었다. 내가 톱스타를 상상하며 커왔지만 한 번에 이렇게 돼 버려서 어쩌지 생각했다. 그래서 별은 내가슴에가 끝나자마자 외국에 가서 숨어 있었다. 은사님을 찾아가서 혹시 별은 내가슴에 보셨냐고 물으니 교수님은 농담식으로 '차근차근 하라니까 왜 한 번에 그랬느냐'고 말씀하시더라. 초심을 찾기 위해 연극 무대로 돌아갔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안재욱은 "인기가 정말 부담스러웠다. 당시 4대 일간지가 있었는데 14면이 다 내 기사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사진= SBS '힐링캠프' 캡처)
[뉴스엔 문지연 기자]
문지연 annb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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