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도윤 "조승우 타고난 재능에 노력 더해진 천재" 극찬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뮤지컬 제작자 설도윤 대표가 조승우를 극찬했다.
'오페라의 유령', '브로드웨이 42번가', '에비타' 등을 제작한 설앤컴퍼니 설도윤 대표는 15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조승우는 뮤지컬 쪽에서는 천재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설 대표는 "뮤지컬을 하기 위해서는 노래도 기본이 되어야 하지만 좋은 목소리를 타고 나야 한다"며 "또 연기를 잘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관객의 마음을 100% 사로잡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조승우는 그것 또한 타고 났다"고 조승우를 극찬했다.
또 설 대표는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보면 경험, 연륜이 많고 타고났다. 그 타고남 위에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조승우도 타고 난 것 위에 노력이 더해진 배우다. 그래서 천재다"고 말했다.
그리고 설 대표는 조승우 외에 남경주, 최정원, 정성화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세 사람은 천재가 아니다. 본인이 들으면 기분 나쁠지 몰라도 타고 난 것이 많지 않다. 그런데 노력으로 극복을 했다"며 "남경주는 멋진 소리가 아니지만, 노력해서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정성화는 타고난 목소리는 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설도윤|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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