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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홍백가합전 K팝 사라지나? '독도핑계로 사실상 출연 제외'

뉴스엔 2012. 9.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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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나래 기자]

일본 가요계의 상징 12월 31일 NHK '홍백가합전'에서 K-POP가수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9월 18일 일본 현지 외신은 "홍백가합전에서 K-POP이 사라진다? 독도쇼크가 NHK에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NHK의 마츠모토 마사유키 회장이 9월 6일 정례회의에서 "런던 올림픽에서 일본 선수단이 사상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는 노래로 일본 국민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하지만 마츠모토 회장 발언의 속내를 되짚어 보면 일본에 힘을 주겠다는 것은 결국 K-POP그룹들의 출연을 배제하겠다는 뜻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천황사과 요구 발언, 독도방문 등이 원인이라는 것. 여기에 배우들마저 "독도는 우리땅"을 외쳐 드라마 편성이 중단되는 마당에 아무리 붐을 일으킨 K-POP이지만 공영방송인 NHK에 그것도 12월 31일 축제같은 '홍백가합전'에 등장한다면 시청자의 반감을 살 것이라는 것.

또 "2011년에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세 팀이 '홍백가합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들도 한국에서의 사정을 생각해야 할 때다. 한국에도 12월 31일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노래를 겨루는 'MBC 가요대제전'이 방송된다. 작년에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는 도쿄에서 중계로 인사를 전했으며 일본에서 사전 녹화한 VTR을 방송했다. 2년 연속, 일본에서 중계를 하게 된다면 한국 팬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고 한류 전문가의 인터뷰 내용도 게재했다.

여기에 한류 붐이 예전만 못하다는 예측도 내놓았다. 2011년 15개의 K-POP팀이 일본 데뷔를 한 것에 비해 올해는 그 숫자가 8개 팀으로 줄었다는 것. K-POP 아티스트들의 음반판매량도 증거로 제시됐다. 히트의 기준이 되는 오리콘 차트 첫주 판매량 2만장을 넘긴 K-POP 아티스트가 좀처럼 없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K-POP 아티스트 중에는 비슷한 꽃미남이나 같은 생김새의 성형미인이 많아 질리는 경향이 있다. 요즘 한일 관계도 냉랭해 한류의 성지 도쿄 신오오쿠보 한류숍을 찾는 손님의 발길도 절반으로 줄었다"는 레코드 회사 홍보담당자의 인터뷰도 함께 실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한일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일부 네티즌들은 "드디어 내가 바라던대로 되는군", "이제야 제자리를 찾네", "12월 31일을 기념하는 일본인들의 축제에 애초에 K-POP가수가 나오는 것 자체가 이상했다", "너희들은 너희 나라 축제에 참가해" 등 혐한의 색이 짙은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한국 네티즌들은 "누가 보낸다고 했나?", "우리도 환영하는 바다", "치사하네", "보복성도 아니고. 유치해", "됐다. 안 간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카라 소녀시대 동방신기)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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