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윤석호 감독 "서인국 재등장, 원래 계획"

김성희 기자 입력 2012. 4. 27. 14:51 수정 2012. 4.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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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성희 기자]

ⓒ사진= 이기범 기자

'사랑비' 연출을 맡은 윤석호 감독이 서인국의 재등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석호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인근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촬영현장 공개에서 서인국의 재등장은 기획당시 염두

해 둔 것 이라고 말했다.

극 중 서인국은 1970년대 세라비 3인방 김창모 역에 이어, 2012년 창모의 조카이자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 김전설 역할로 재등장했다.

이날 윤 감독은 "서인국의 재등장은 기획 당시 생각한 부분이다. 사실 서인국은 처음 정극에 도전했음에도 연기를 잘해줬다. 1970년대 김창모 역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다졌다. 당사자가 맡은 역할을 위해 열심히 노력 했을 텐데 금방 끝나 아쉽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분량이 다 끝났음에도 자꾸 떠올랐다. 그래서 재등장하게 됐다. 이번에도 그만의 색깔과 연기를 잘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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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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