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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라이벌 최현우? 경쟁상대로 생각해본 적 없다"

뉴스엔 2012. 2. 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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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마술사 이은결이 자신의 경쟁상대로 일컬어지는 최현우를 언급했다.

이은결은 2월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최현우의 인기는 내 인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조영구의 질문에 당연하다는 듯 'X' 표시 팻말을 들었다.

이은결은 "최현우를 경쟁상대로 생각해본 적은 없다"며 "인기에는 흐름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최현우가 방송에 많이 나와 인기를 얻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최현우와는 같은 회사에 있기도 했다. 서로 마술을 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은결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이 세상에 많은 마술사들이 있다. 최현우도 원오브뎀(One of them)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 마술실력과 관련한 질문에 이은결은 "세계대회 성적이 입증해 주지 않았느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은결은 각종 대회에서 정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은결은 이내 "세계대회가 마술사의 실력을 평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야마다 다르다. 최현우는 말도 잘하고 아기자기한 마술을 잘 한다"고 최현우를 칭찬했다.

전원 기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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