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김선아 SBS 연속극 최우수연기상 수상 '여향커플 올킬' (SBS 연기대상)
이동욱 김선아가 SBS 연기대상 주말/연속극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12월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11 SBS 연기대상에서 '여인의 향기'이동욱과 김선아가 주말/연속극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동욱은 "굉장히 떨린다. 우선 부모님께 감사한다. 6월에 결혼하는 동생 부부에게도 축하를 건넨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 너무 고맙다. 평생 은혜를 갚겠다. 8년 전 이 자리에서 뉴스타상을 받았는데 당시에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건방진 생각을 했다. 8년만에 다시 여기 오르니 내 생각이 얼마나 가벼웠나 돌아보게 됐다. 연기로 이 은혜를 갚겠다. 국방부 홍보지원대 후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얼떨떨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선아는 "일단 감사드린다. 여인의향기로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여인의향기 스태프와 배우들, 제작진들에게 감사드린다. 시청자분과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에게 감사하다. 여인의향기를 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는 걸 배웠다. 열심히 삽시다"라고 말하며 깔끔하게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 '천일의 약속', '여인의 향기', '마이더스', '싸인', '보스를 지켜라' 등 수작이 많았던 이날 시상식은 치열한 각축전은 물론 다양한 축하무대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꾸려졌다. MC는 '보스를 지켜라' 커플 지성 최강희가 함께 했다.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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