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극중 등장인물 이색 별명 눈길

김인구 2011. 3.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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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인구]

'타짜''전우치' 최동훈 감독의 초호화 캐스팅 프로젝트 '도둑들'(가제)이 이색적인 이름의 등장인물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올 하반기 기대작인 '도둑들'에는 김윤석·이정재·김혜수·전지현 등 근래 보기 드물게 호화로운 캐스팅이 이뤄졌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최 감독의 역량에 톱스타들이 신뢰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런데 한층 더 주목하게 하는 것은 등장인물들의 이색적인 이름이다.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도 이름만으로 캐릭터를 짐작케하는 극중 별명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김윤석은 '마카오박'이다. 마카오 도박판에서 하룻밤에 88억원을 땄다는 전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범죄를 설계하고 지휘하는 인물이다. 김혜수는 '팹시'다. 손에 걸리면 무엇이든 딴다는 금고털이범이다. 모 탄산음료의 CF 속 뚜껑따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정재는 '뽀빠이'다. 와이어 세팅 전문가다. 마카오박에게는 남몰래 적대감을 갖고 있다. 별명처럼 근육질 몸매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전지현은 '애니콜'이다.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의미다. 줄타기 전문범이다.

그밖에 '씹던껌' 김해숙, '앤드류' 오달수, '잠파노' 김수현 등 신·구 세대의 조화가 두드러진다.

'도둑들'은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5인의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박으로부터 달콤한 제안을 받고 중국의 4인조 두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5월에 크랭크 인 예정이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사진=케이퍼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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