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웃어요' 정경호, 귀여운 질투연기에 女心 '사르르~'

입력 2009. 12. 14. 15:11 수정 2009. 12. 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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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의 귀여운 질투연기가 여심(女心)을 녹였다.

지난 13일에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정경호는 이한세(이규한 분)가 서정인(이민정 분)의 마음을 다시 찾기 위해 강현수(정경호 분)와 서정인이 함께 사는 집에 쳐들어오게 되고,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서정인과 이한세를 한 집에 둔다. 강현수는 두 사람이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 때문에 잠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계속해서 귀여운 질투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 동안 '그대 웃어요'에서 정경호는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8년간 지속했던 첫사랑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순간에 보여준 눈물연기, 이민정의 갑작스러운 키스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코믹연기, 갓 연애를 시작하면서 보여준 닭살 멜로연기 등 정경호가 선보이는 다양한 모습마다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드라마 시청률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것.

정경호의 소속사 측은 "이번에 보여준 귀여운 질투연기가 '그대 웃어요' 특유의 밝고 경쾌한 드라마 분위기와 잘 어울리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며 "그 동안 영화, 드라마를 통해 연약한 꽃미남부터 거친 탈주범 역할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낸 정경호가 이번 질투연기를 포함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은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는 것을 보여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앞으로의 기대를 바랐다.

정경호 이민정 등의 신예와 최불암 강석우 천호진 등 중견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그대 웃어요'는 매주 주말 밤 10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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