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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일밤 몰카' FD시절 삭발한채 남몰래 눈물흘린 속사정 고백

2008. 12. 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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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개그맨 이휘재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몰래카메라' FD(Floor Director, 연출보조)로 근무하던 시절 남몰래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000회 특집 '왕들의 귀환'에서는 '일밤' 1000회 20여년의 역사를 총 망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몰래 카메라'는 90년대 중반 86회, 2005년 '돌아온 몰래카메라'로 103회를 방송해 총 189회라는 기록을 세운 '일밤' 대표 장수 코너다.

이휘재는 이 코너의 FD출신이었던 사실을 고백하며 "김한석씨와 함께 강도 역할도 하고 발레리나 역할도 했다"며 "이상용씨 '몰래카메라' 당시에는 삭발도 했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이상용씨 '몰래카메라'는 가짜 우정의 무대 콘셉트 였다"며 "'그리운 어머니' 코너에 가짜 아들이 나와야 하는데 실제 군인은 가짜 아들로 출연할 수 없다는 군부대의 방침이 있었다"며 결국 "이휘재씨가 삭발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국 이상용의 '몰카'는 군부대의 촬영불허로 녹화를 할 수 없었고 이휘재는 삭발만 한 채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것. 이휘재는 "이경규씨가 머리 한번만 깎으면 뜬다고 했다"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남몰래 울먹이고 있는데 이경규씨가 지나가며 웃더라"고 말했다.

이현우 nobod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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