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달콤한 인생' 추락신 촬영 '미스터리죽음 대미 장식'

입력 2008. 7. 18. 17:09 수정 2008. 7.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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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보현 기자]

이동욱이 드라마 추락신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동욱은 MBC 주말드라마 '달콤한 인생'에서 미스터리한 죽음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는 극중 32층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펜트하우스에서 추락하는 장면으로 실제로는 여의도 MBC 방송센터 매직 스튜디오에서 크로마키 촬영으로 이뤄졌다.

사실 이날 촬영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옥상 난간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워낙 높아 안전성을 고려해 스튜디오에서 찍게 됐다. 온 몸에 와이어를 부착하고 공중에 떠오른 그는 수 시간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장난기를 잃지 않아 수월하게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달콤한 인생'을 찍으며 몸무게가 무려 6kg이나 빠졌다는 이동욱은 "몸이 힘든 것은 밥 한 끼 잘 먹고 잠 한번 잘 자면 그만인 문제"라며 "준수를 위해 고민하는 시간과 그로 인한 마음고생이 살을 빠지게 했다"며 종영을 앞둔 심정을 밝혔다.

현재 '달콤한 인생'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애초 미스터리 멜러 드라마를 표방했던 '달콤한 인생'은 내용이 전개되면서 단순한 불륜코드가 아닌 진정한 자아를 찾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세심하게 보여줘 호평을 얻었다.

'달콤한 인생' 후속작품으로는 고주원 박솔미 주연의 '내 여자'가 26일 첫방송된다.

서보현 zmsdodc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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