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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부케 도둑 소동 "박수림 결혼식에 웬 부케상륙작전?"

입력 2006.04.02 18:25 수정 2006.04.02 18:25 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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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국지윤 기자 / 사진 설희석 기자]

개그우먼 박수림(34)- 김윤기(33) 결혼식에 난데없는 부케상륙작전이 떨어졌다.

박수림과 김윤기 커플은 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 서울 호텔에서 가수 최희준의 주례와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5년여간 매니저와 연예인 사이로 만나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가 지난 1월 초 결혼식 날짜를 잡고 본격적인 결혼식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우먼의 결혼식답게 신부의 익살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신부의 부케를 누가 받는가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동료 연예인들의 짓궂은 장난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박수림의 부케를 받기로 한 이는 선배 개그우먼 이선민. 박수림이 이선민에게 부케를 던지는 순간 개그맨 김현철이 부케를 낚아챘다. 김현철의 장난에 모두들 야유섞인 환호를 보냈고 곧이어 부케 행사는 한번 더 진행됐다. 박수림이 두번째 던진 부케는 다행히 예정대로 이선민 손에 안착, 무사히 식을 마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이날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가수 나윤권이 '두 사람'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나윤권의 축가가 이어지자 박수림은 눈물을 글썽이며 순간 분위기를 잠잠케 했다. 하지만 곧 박수림은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한 손을 어깨 위로 들어올리며 흥겨운 듯 어깨를 들썩였다. 신부의 익살에 하객들은 모두 즐거운 웃음을 지어보이며 식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결혼식을 마친 후 미국 시애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윤기씨는 "시애틀로 신혼여행은 간다"며 "아마 영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처럼 잠못 이루는 나날이 될 듯 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국지윤 piu00@newsen.co.kr / 설희석 apc114@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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