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오수민 "가볍지 않은 4년 사랑"

입력 2003. 10. 20. 11:14 수정 2003. 10. 20. 11: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 찰라의 사랑을 만끽하는 젊은 세태에게 신선한 사랑 방식을 보여주는 탤런트 커플이 있다. 22살 동갑내기인 이동욱과 오수민이다. 이들은 벌써 4년째 사귀고 있다. 진득한 연인들이다.

현재 MBC TV 주말극 회전목마 에서 록가수 성표 역으로 스타 도약 중인 이동욱과 KBS 1TV 무인시대 에 연희궁주로 출연하고 있는 오수민이 처음 만난 때는 지난 2000년. KBS 2TV 드라마 학교3 에 함께 출연하며 알게 됐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이들은 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서로 호감을 느꼈다. 그 이후 줄곧 두 신세대는 서로의 연인으로 지내왔다. 이들은 주로 오수민의 집(경기도 광주) 근처인 분당 "CGV오리11" 극장, 서울 청담동 압구정동의 카페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지난 달 초 오수민이 운전 중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을 때 이동욱은 오수민의 병 간호를 위해 황급히 달려오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연예 활동을 하며 절친해진 조인성 박광현은 물론 NRG 이성진과 그의 모델 여자친구 등과도 함께 어울려 압구정동 포장마차 등지에서 술잔을 기울이기도 했다.

이들은 요즘도 꾸준한 사랑의 열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동욱의 매니저는 "동욱이와 수민이는 "가벼운" 신세대가 아니다. 진중하다. 그래서 더욱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헌칠한 키(184㎝)에 깔끔한 마스크를 앞세워 술의 나라 회전목마 에서 잇달아 주연급 배역을 맡아 일취월장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유나"란 이름으로 활동하다 2001년 말부터 이름을 바꿔 활동하고 있는 오수민은 지난 1998년 EBS TV 신세대성장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 로 데뷔한 5년차 연기자다.

이영준 기자-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