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야인시대" 전격 합류
입력 2003. 3. 12. 03:23 수정 2003. 3. 12. 03:23
북한 최고의 주먹이 김두한, 시라소니와 ‘맞짱’을 뜬다.
나한일(49)이 17일(67회)부터 SBS TV 드라마 <야인시대>(극본 이환경, 연출 장형일)에 합류한다.
나한일은 북한 최고의 주먹인 ‘북경의 곰’ 금강 역을 맡아 김두한(김영철) 시라소니(조상구) 등과 한 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나한일은 남로당이 김두한과 시라소니를 제압하기 위해 영입한 인물. 한 때 중국과 북한을 무대로 이름을 날린 거물급 주먹이다.
나한일은 “금강의 캐릭터가 분명해서 출연하기로 결심했다. 가능하면 대역 없이 연기해서 사실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나한일은 현재 KBS 2TV <장희빈>에서 서인측 행동대장 김익훈 역으로도 출연 중이다.
김영현 기자 cool@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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